​해수부, 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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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8-09-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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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수산청장과 업무면담 추진

[사진=아주경제DB]


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에 참가한다.

러시아 국제수산포럼 및 박람회는 국가어업정책과 개발전략, 수산투자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에는 러시아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수산업 관련 주요 인사와 업계가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세계 어업현황과 어업자원, 양식전망, 생산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의 지속가능한 양식산업과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러시아 일리야 쉐스타코프(Ilya Shestakov) 수산청장과 업무 면담을 준비 중이다. 면담에서는 우리나라 조업어선(명태·꽁치) 조업구역(베링해, 남쿠릴 수역)을 확대하는 것과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 개최시기 등 안건을 협의한다.

특히, 우리측은 제28차 어업위원회에서 내년 러시아 조업할당량 배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3만6550t 러시아 조업할당량을 배정받은 바 있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러시아와 적극적인 국제수산협력을 통해 조업 수역을 추가 확보해 우리 원양업계 지속가능한 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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