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키움증권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목표주가 하향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08-14 08: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목표주가 18만원→14만5000원" 업계 최우선주는 유지

키움증권 실적 추이. [표=NH투자증권 제공 ]


NH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하반기 증시 불확실성으로 자기자본투자(PI) 수익이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업종 최우선주는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키움증권의 올해와 내년도 영업이익은 각각 20.1%와 15.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8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4581억원으로, 같은 기간 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2억8000만원으로, 9.40% 늘어났다.

다만 "은산분리 완화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진출과 캐피탈 설립 등은 시너지를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이미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일본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SBI그룹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이른 시기에 캐피탈을 자회사로 설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시황에 흔들리는 수익구조가 캐피탈 설립으로 안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