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발 비만·당뇨신약, 효과 기대 커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18 13: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글로벌사 얀센, 당뇨·비만환자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 추가 진행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비만·당뇨 신약후보물질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한 ‘HM12525A(얀센코드명 : JNJ-64565111)’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과를 갖춘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이 물질에 대한 전 세계(중국·한국 제외) 개발·판매 권리를 얀센에 이전한 바 있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당뇨 동반 고도비만 환자 188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얀센이 HM12525A에 대해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재 얀센은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도 유효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HM12525A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얀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