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18 판버러 에어쇼'에서 항공산업 미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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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7-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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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극초음속 여객기, 무인비행기, 유인우주선 등 선봬

  • - 2019년 서비스 예정인 737맥스 에어쇼 첫 데뷔

보잉 787-9 드림라이너.[사진=보잉]


보잉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햄프셔(Hampshire) 주에서 열린 '2018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항공 및 우주 여행의 미래를 선뵐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에어쇼에서 보잉은 극초음속 여객기 및 무인 비행기부터 유인 우주선까지 전 세계 그리고 우주 여행 수단의 혁신을 시각적으로 선뵌다.. 또 수상에 빛나는 다양한 보잉 상용기 및 디펜스 제품군은 물론 뛰어난 수명 주기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부문도 이번 에어쇼에 참가한다. 이 같은 '원 보잉(One Boeing)' 접근 방식을 토대로 보잉은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우위를 점하며 상용기, 디펜스 및 서비스 부문의 탄탄한 수주를 달성했다.

에어쇼 관람객은 360도 상영관에서 몰입도 높은 체험을 하고 가상 및 혼합 현실 기기로 차세대 항공기 탑승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인터렉티브 전시에는 보잉의 최신 항공기 및 서비스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관람객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잉의 항공우주 혁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판보로 국제 에어쇼 홀 1(Hall 1) 건너편 P7 구역에서 진행된다.

내년부터 서비스 시작 예정인 737 맥스(MAX) 7은 에어쇼에서 시범비행으로 첫 데뷔를 장식한다. 맥스7은 이전 모델인 737-700과 비교해 기술 발전을 통해 좌석당 연료 비용을 18퍼센트 줄이면서도 더 많은 승객을 싣고 1852km(1000해리) 더 멀리 날 수 있다.

더불어, 비만 방글라데시(Biman Bangladesh) 787-8 드림라이너(Dreamliner)도 시범 비행에 나선다. 787-8은 뛰어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항공사 및 승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2011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에 인도된 약 700대의 드림라이너는 약 250억 파운드의 연료를 절약하며 2억5000만 명 이상의 승객의 수송을 담당해왔다.

이와 함께, 에어 이탈리아(Air Italy) 737 맥스 8,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777-300ER, 카고 로직 에어 (CargoLogicAir)와 카타르항공의 747-8 화물기 및 로얄 에어 모로코(Royal Air Maroc) 767 BCF(Boeing Converted Freighter, 기존 상용기를 화물기로 전환한 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기들의 전시가 진행된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보잉은 ‘미래는 여기에서 만들어진다(the future is built here)’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올 한해 꾸준하고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토대로 이번 에어쇼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보잉 글로벌 서비스의 1주년이기도 하다. 보잉은 에어쇼 동안 아주 특별한 전시를 통해 보잉의 미래 기술과 핵심 제품군을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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