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 개최…"매년 에너지 효율 크게 향상…기술 진화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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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7-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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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고효율화 넘어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도 필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김광현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셋째)과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여섯째)을 비롯해 주요 귀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7년 시작된 에너지위너상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기업의 에너지 절약 제품 개발 독려와 함께 소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선택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엄격하게 진행됐다. 20명의 위원이 투입돼 약 한 달간 심사를 펼쳤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마지막 3차에서 최종선정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나왔다. 심사를 통해 총 14개의 제품 및 건축물을 제21회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으로 선정했다.

이 중 대상은 △LG 시그니처 노크 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 △LG전자 고출력 Back Contact 태양광 모듈 △LG전자 냉방전용 공기청정 벽걸이형 에어컨 등 4개 제품이다.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중 에너지효율성 및 기술성 등이 탁월한 제품 및 절약활동에 대해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 에너지 절약상, CO₂ 저감상을 각각 선정했다.

충남 아산시청의 ‘아산 중앙도서관’은 에너지절약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에너지 절약상에는 건물의 에너지 절감 및 피크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천하고 있는 KT의 ‘KT-MEG플랫폼’이 선정됐고, 에너지 효율상에는 LG전자 ‘폐열회수 시스템 에어컨 멀티V HS’ 와 오텍캐리어 ‘에어로 18단 공기청정기’가 공동으로 뽑혔다.

김자혜 소시모 회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위너상 21회 수상제품을 살펴보면 매년 에너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그런 상품을 통해 에너지효율 기술의 진화를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단체가 주도한 에너지 효율화 확산의 모범적 실천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며 "아주경제신문도 에너지에 대한 전 국민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언론으로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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