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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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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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EV) 배터리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EV배터리 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 하반기 실적 기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LG화학 시가총액이 25조원에 그치는 점은 절대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6701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EV배터리 판매 호조에 비춰 하반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배터리사업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695억원으로 추정된다.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중국 EV배터리 업체인 CATL이 상장 이후 강세를 보여 시가총액이 20조원까지 상승,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 업체는 보조금 감소로 올해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LG화학은 오히려 EV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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