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즈테리어 열풍, 집 꾸미는 남성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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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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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방샵, 50만 원 이상 고액 결제 고객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아

[사진=스테이션3]

남성이 주도적으로 집을 꾸미고, 가전용품을 구매하는 멘즈테리어(Mensterior)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조어인 멘즈테리어는 ‘남성(men)’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스테이션3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활용품 전문 쇼핑몰 ‘다방샵'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남성 구매자 비율은 54%로 여성보다 높았다. 1회 50만 원 이상 고액 결제 고객 비율도 남성이 68%로 여성(32%)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의 구매 물품은 생활가전(31%), 인테리어 용품(29%), 가구(28%),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의 구매 상위 물품은 공기청정기, 소형 청소기 등 가전제품부터 싱글 침대, 좌식 소파베드, 기능성 이불, 극세사 러그 등으로 인테리어 소품, 가구까지 다양했다.

남성의 인테리어 제품 구매 비중이 늘면서 다방샵 입점 품목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유라 다방샵 매니저는 "기존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따스한 느낌의 파스텔톤 소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엔 인테리어 제품에서의 남성 구매율이 높아 회색이나 남색 등 중성적 색상의 소품 및 가구를 중심으로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방샵은 미디어 커머스를 도입한 생활용품 쇼핑몰로, 다방 사용자를 위해 주거 상황별 맞춤형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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