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업체 R&D에 2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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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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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81억원 지원

  • 산업부, '자동차부품기업 R&D 지원사업 및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 하반기 중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R&D)에 250억원이 지원된다. 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81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중소·중견 부품기업에 대한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과 한국GM 및 협력업체의 퇴직인력을 위한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들 사업은 최근 어려워진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중견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R&D 지원사업은 한국GM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정부가 GM에 약속한 사업이기도 하다.

R&D 지원사업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학연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R&D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해결, 사업화 지원 등의 컨설팅을 병행한다.

퇴직인력 지원사업은 퇴직인력이 그동안 자동차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비슷한 분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퇴직인력의 전문기술 역량도 강화한다.

예산은 R&D 지원사업 250억원, 퇴직인력 지원사업 81억원이며, 지난달 21일 국회를 통과한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됐다.

산업부는 이날 설명회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해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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