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싱가포르 야간 시내 투어 계획"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저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이 숙소인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싱가포르 시티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인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시내 투어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이수용 당 부위원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마리나베이샌즈의 '스카이 공원'과 싱가포르의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에스플러네이드' 등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경(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 뒤 내내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안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