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탑승한 에어차이나 CA61편은 중국 선양,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로 남하했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가 바로 서해를 건너 산둥반도를 지나 남하한 것과 달리 중국 영공 우회시간을 늘렸다.
중국 지도자들이 1호기로 사용했던 보잉747에 탑승한 김 위원장은 도청의 위험도 감수하고 중국 항공기를 택한 것이다. 북한의 후견을 자처하는 중국의 태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유세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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