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제대로 보기 위해 나홀로족이 준비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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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6-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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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외: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은 6월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F조 첫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경기는 모두 자정 이전에 시작합니다.

월드컵 시청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황금 시간대에 시작하는 러시아 월드컵을 제대로 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1. 4K TV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승리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의 행동 하나하나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 4K(UHD)해상도 텔레비전이 필수입니다. 4K 텔레비전은 HD(1280x720)의 9배인 3840x2160 해상도를 표현합니다.

높은 해상도와 넓은 인치의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면 좋지만, 자금과 집 크기 등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특히 대부분 원룸에서 생활하는 홀로족은 큰 텔레비전을 사기 부담스럽습니다.

4K 기준으로 43인치 텔레비전은 1.1m가량의 시청 거리가 최적의 시청 거리입니다. 또한, 4K 화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최소 43인치 텔레비전이 필요하죠. 명암을 세밀하게 살리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필수입니다.

따라서 HDR기능이 있는 43인치 텔레비전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좌)LG전자 TV '43UJ6220' (우)삼성전자 TV '시리즈7 UN43NU7150F'[사진=LG전자, 삼성전자]

LG전자의 '43UJ6220'과 삼성전자의 '시리즈7 UN43NU7150F'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4K 텔레비전입니다. 둘 다 음향 출력은 20w입니다. 평균 소비전력은 LG전자가 70.1w, 삼성전자가 51W입니다.

가격은 스탠드형을 기준으로 두 가지 다 60만원 중후반대로 LG전자의 '43UJ6220'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2. 소파
 

(좌)리바트이즈마인 (우)레이디가구[사진=리바트이즈마인, 레이디가구]

TV가 생겼다면, 편안히 앉아서 경기를 시청할 소파가 필요합니다. 원룸에 커다란 소파를 들이는 일은 부담스럽지만, 소파가 없으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좁은 공간에는 다리가 높은 2인 소파가 어울립니다. 길이가 1500mm를 넘지 않으면서 소파 아래 수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 조건에 맞는 소파는 리바트이즈마인의 2인용 패브릭소파와 레이디가구의 카누 2인용 원목 소파가 있습니다.

먼저 리바트이즈마인의 소파 길이는 1350mm입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패브릭 소파이지만, 생활방수가 됩니다. 가격은 20만원 후반대입니다.

레이디가구의 소파 길이는 2180mm입니다. 원목에 인조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대입니다.

3. 치킨

축구 중계에 빠지면 섭섭한 음식이 있습니다. 치킨입니다.
 

[사진=KFC]

월드컵을 예상한 이벤트였을까요? 지난 1월 9일 '켄터키 프라이드치킨(KFC)'은 저녁 9시부터 치킨을 사면 한 마리를 더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KFC의 오리지널버켓 가격은 1만9800원입니다.  저녁이 다가오면 한 마리 가격으로 치킨 두 마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소식가에게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한 조각을 사도 이벤트는 적용 됩니다.

치킨 말고 피자나 다른 음식을 원하는 사람은 대형마트를 가보세요. 홈플러스는 12일까지 간편식 9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월드컵 기간 즉석조리 식품을 최대 30%가량 늘리고 주류와 음료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CU는 6월 한 달간 오후 6~9시 사이에 BC카드나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족발 등 13종 야식상품을 30% 할인해줍니다.

4. 맥주
 

[사진=아이클릭아트]

공 하나로 전 세계가 집중하는 월드컵에 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수입맥주 4캔에 만원'은 맥주 애호가가 편의점으로 향하는 마법 주문이 됐습니다. 월드컵 기간에는 편의점과 마트 행사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지점에서 전 세계 330여 종 맥주를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맥주 종류와 관계없이 500㎖ 4캔, 330㎖ 6캔, 병맥주 5병 전부 9000원에 판매합니다.

편의점 GS25는 한국 예선 경기가 열리는 당일 BC카드로 수입맥주 8캔 구매 시 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합니다.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사진=오비맥주]

하지만, 축구 경기가 있는 날만큼은 한국 맥주를 마시는 것도 의미가 있겠죠? 카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맥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후원합니다.

최근 카스는 로고가 거꾸로 배치된 '카스 후레쉬 월드컵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월드컵 판도를 뒤집어 버리자는 염원이라고 합니다. 이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한다면 한반도가 정말 뒤집어지지 않을까요?

5. 선풍기

이번 여름 나홀로족의 '소확행(小確幸)'은 선풍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긴장되는 경기라도 무더위 속이라면 재미가 반감되겠죠. 최근 선풍기 구매 기분은 소음에 있습니다.

조용하면 조용할수록 더 비싼 값을 치르죠. 그 결과 선풍기 날개가 조용하게 돌아가는 10만원 남짓의 선풍기가 사랑을 받습니다.
 

(좌)한일전기 (우)르젠[사진=한일전기,르젠]

우선 한일전기의 아기바람'ABFL-1521RT' 선풍기는 육아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아이 숙면을 위해 나뭇잎이 살짝 흔들릴 정도의 미풍이 나옵니다. 소음도 21dB로 매우 적습니다. 참고로 나비 날갯짓 소리는 12db입니다. 한일전기 아기바람 선풍기는 소비전력 35W입니다. 가격은 10만원가량입니다.

르젠의 'LZEF-DC180'는 DC모터를 사용한 선풍기입니다. DC모터는 고가이지만, 소음이 작고 소비전력도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르젠의 선풍기는 최저소음 15dB(1단 기준)이며 소비전력은 30W입니다. 가격은 6만원 중후반대입니다.

번외: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사진=나이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은 1996년부터 나이키가 후원했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디자인은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상의를 바탕으로 합니다. '빨검' 조합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입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을 보면 조금 더 긴장감이 느껴지겠죠? 나이키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니폼을 구매하면 원하는 선수의 번호와 이름을 마킹할 수 있습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이제 월드컵 제대로 볼 준비 끝나셨나요?

다음은 간략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보입니다.

[조별리그 일정]
6월 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니즈니 노브고로드)
6월 24일 0시: 멕시코전(로스토프온돈)
6월 27일 오후 11시: 독일전(카잔)

[최종 명단(23명)]
GK: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장현수(FC 도쿄),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박주호(울산), 김민우(상주), 홍철(상주), 이용(전북), 고요한(서울)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이재성(전북), 주세종(아산),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FW: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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