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ABCP 부도낸 CERCG 만난 발행사 "자구안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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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6-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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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주주 증자·투자유치안 담길 듯…조기상환·담보제공엔 난색 표명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ABCP 부도낸 CERCG 만난 발행사 "자구안 받기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부도낸 중국 차이나에너지리저브케미컬그룹(CERCG)이 국내 ABCP 발행주관사와 채권단, 신용평가사에 자구안을 내놓기로 결정.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자구안에는 대주주 증자나 투자 유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CERCG 측이 채권단에게 이달 말까지 채무상환 계획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며 "우리는 자산관리자로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
-하지만 갈 길은 먼 상황. 채권단이 요구한 조기상환과 담보제공에 대해 CERCG 측은 난색.
-주식시장에 번진 불안감도 여전. 발행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5% 넘게 하락. ABCP에 가장 많이 투자한 현대차투자증권 주가도 1%가량 하락.

▷​삼성증권 넘어 골드만삭스··· 공매도 또 손보나
-삼성증권에 이어 골드만삭스가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의혹 일파만파.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5월 30일 미국 뉴욕지점으로부터 공매도 주문을 받아 체결시켰지만, 이달 1일까지 매도했던 20개 주식(약 60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선진국 금융사가 무차입 공매도를 도박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 확산.

▲주요 종목 리포트
▷현대백화점 주가 현재 저평가 상태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유통업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의 실적이 양호하고 중장기적으로 면세점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이어 "6월은 전년 대비 공휴일이 더 많아서 백화점의 실적 전망이 밝다"며 "최근 명품과 생활가전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광고판촉비에서도 연 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시 ROE 제고 기대 [SK증권]
-SK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오는 2019년 초를 목표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융지주사 전환 시 점진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망.
-김도하 연구원은 "금융지주사 전환의 가장 큰 효과는 계열사 확대 및 다변화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
특히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면 규모 있는 금융계열사 인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 계열사(은행, 카드, 종금 등)에 대한 기출자액을 제외하면 추가 출자도 할 수 있다"고 설명.

▲전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두산은 두산엔진과 두산 브랜드 사용료에 대한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고 공시.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규모는 3269억원.

▷푸른기술은 바이오인식 인증 플랫폼 회사인 씨유박스의 주식 16만6666주를 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남광토건은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강원 횡성군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규모는 356억원.

▷크레아플래닛은 슈펙스비앤피로 상호를 바꿨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4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22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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