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DC+클라우드’ 결합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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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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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C와 클라우드 간의 데이터 전송은 전용회선 사용해 보안성 높여

LG유플러스는 고집적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3가지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집적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3가지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 니즈에 따라 IDC와 클라우드 각각에 IT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IDC와 함께 △AWS △‘Azure(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3가지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내 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서버와 같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인프라는 IDC에서 구축‧운영하고, 이 외에 웹서버와 같이 외부 접속이 허용된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구축해 사용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할당 받아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DC와 클라우드 각각에 구성돼 있는 인프라 간의 데이터 전송 시 강화된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보장을 위해 일반 인터넷 회선이 아닌 외부와 분리된 전용회선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IDC와 클라우드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별도의 게이트웨이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데, LG유플러스는 AWS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이를 위한 DX(Direct Connect) 서비스도 직접 제공한다.

이처럼 IDC, AWS 클라우드, 전용회선, DX 서비스를 하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국내에서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IDC와 클라우드 간의 인프라 구성에 대해 고민 없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에 전문가들로부터 인프라 설계, 분석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인프라에 대한 이전 △구축 △운영 모니터링 △장애처리에 이르는 원스탑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이용중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포털도 제공한다. 고객은 이 포털에서 IDC와 클라우드에 구축된 인프라 현황, 요금, 청구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 일등 IDC 강점에 글로벌 클라우드 리더인 AWS와 Azure의 경쟁력을 더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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