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북 '평양냉면' 가져와…트윗 '역시 배달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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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4-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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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꾼 "평화의 상징은 비둘기가 아니라 '평양냉면'"

평양냉면[사진=픽사베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쪽 평화의집 정상회담장 테이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 보고 않은 자리에서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넉살 좋게 이런 말을 했다.

"오기 전에 보니까 저희 만찬음식을 가지고 많이 얘기하는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다"며 "대통령님께서 편한 마음으로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먕냉면이 좋겠다는 뜻을 북쪽에 제안했다. 북한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우리측에게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대접하기 위해 북한은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했다. 옥류관에서 사용하는 제면기를 통째로 통일각에 설치하고 통일각에서 뽑아낸 냉면을 평화의집으로 배달해 옥류관 평양냉면 맛을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남한 누리꾼들은 '역시 배달의 민족'이라면 난리가 난 상태다. 트윗 반응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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