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해외 매각 60.6%로 찬성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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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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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해외 매각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가결됐다.

금호타이어는 1일 오전 10시~오후 12시까지 광주공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한 결과, 투표자 2741명(투표율 91.8%) 가운데 1660명(60.6%)이 노조원 경영정상화 등 노사 특별합의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 1363명 투표, 864명 찬성 △곡성 1346명 투표, 771명 찬성 △평택 32명 투표, 25명 찬성으로 나타났다.

노조가 해외 매각에 찬성하면서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매각 체결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 경영도 회복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 간 경영정상화 및 단체교섭 조인식은 2일 광주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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