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생태계로 미래 연다...중국 칭다오서 '파트너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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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3-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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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3일 '2018 화웨이 중국 생태계 파트너 총회' 열어

  • ICT 생태계의 새로운 시대, '생태기' 열어야

[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업체이자 삼성, 애플의 뒤를 쫓는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칭다오에서 '파트너 총회'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강조하는 행사인 '화웨이 생태계 파트너 총회'가 22~23일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고 칭다오만보(靑島晩報)가 23일 보도했다.

전국 각지에서 1만5000여명의 화웨이 관련 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모이면 생겨나고, 함께 행동하면 성장한다'를 주제로 지난해의 성과와 향후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칭다오 첨단기술구(高新區)에 위치한 화웨이 산업기지와 칭다오중학교, 훙다오(紅島)응급지휘센터 등이 대외교류와 관련 제품 전시장으로 활용됐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화웨이는 '생태기(生態紀)'를 강조했다.

최근 디지털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첨단기술 발전, 선진화된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신(新) 성장동력 증가 등은 각 업계와 기업에 새로운 역사적 발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수요'가 ICT의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보다 다원화된 역할과 복합화된 능력도 필요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ICT 생태계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는 것. 이것이 바로 화웨이 '생태기'의 정의다.

차이잉화(蔡英華) 화웨이 기업비즈니스그룹(EBG) 대표는 "보다 높은 가치, 보다 민첩한 경영효율, 보다 다원화된 사업모델 등이 ICT 생태기의 주요 특징"이라며 "화웨이는 기술, 자원, 서비스 플랫폼 투자를 늘려 개선된 생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플러스(+) 생태계' 의 방식으로 고객전략 기획, 업무혁신, 시장 확대, 경영모델 업그레이드 등에서 복합적인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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