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김흥국 측 "보험 설계사 A씨, 불순한 의도 접근 증거 취합 중"…진실 공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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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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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하며 전면 반박에 나섰다.

15일 김흥국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법적 대응을 위한 상황을 정리 중이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가 말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는 게 거듭된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A씨에 대한 여러 (불순한 의도의) 정황들이 있다. 불순한 의도의 접근을 했다는 증거들이 있고 이를 취합해 빠르면 이날 오후 밝히겠다”며 강하게 말했다.

이어 “김흥국은 A씨와 호텔 자체에 간 적이 없다. 누구나 김흥국이라는 것을 알텐데 그런 행위를 했을 리가 있겠느냐. 무분별한 미투 운동의 이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4일 MBN ‘뉴스8’에는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 A씨가 지난 2016년 김흥국이 만취한 상황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방송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던 중 김흥국 씨를 만났다. 보험 일로 김흥국 씨를 몇 번 만났고, 어느날 술자리 후 머리가 너무 아파 눈을 떠보니 김흥국 씨가 내 옆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옷이 다 벗겨진 채로”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일단 김흥국 측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과 관련해서는 증거를 취합하면서 전면 반박을 준비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연예계가 연이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김흥국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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