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 키 문제?…'눈 낮춰라' 말에 "눈 낮추면 전현무같은 사람 못만나"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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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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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 시작은 지난해 12월 25일"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연인 전현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한혜진은 열애 인정 후 무지개 회원 이시언 기안84 박나래와 만난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전현무가 열애설 난 게 다 제 키 때문이라고 한다. 제가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꽁꽁 숨겨도 저는 키 때문에 티가 난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전현무는 "난 전혀 티가 안 난다. 사진 보셨죠? 난 그냥 동네 아저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자기보다 작은 사람은 안 좋다 그랬는데 어디서 매력을 느낀 거지?"라며 궁금해했다. 앞서 한혜진은 "난 183cm 이하의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었고, 전현무는 야관문주를 한혜진에게 선물하기 위해 '혜진, 눈높이를 3cm만 낮추면 결혼이 3년 빨라집니다'라고 적은 바 있었다. 

전현무의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에 한혜진은 "왜 눈높이를 낮춰요. 눈높이를 낮추면 오빠 같은 사람 어떻게 만나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 언니 변한 거 보소. 소름 끼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현무 한혜진은 시상식 안무 연습을 끝나고 단둘이 저녁을 먹었던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전현무는 휴대전화에 한혜진은 '겸둥이'라고 저장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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