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서관 상호대차 도서배달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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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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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 12일부터 관내 7개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 할 수 있는 ‘상호대차 도서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배달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먼 도서관에 있을 경우, 가까운 도서관으로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간 배달로 3일 이내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하는 책 배달 서비스다.

예를 들어 하안도서관 이용자가 검색대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했을 때, 하안도서관은 없고 광명도서관에 있으면, 광명도서관 책을 상호대차를 신청하여 하안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7년도부터 실시한 광명시도서관 주제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우량도서 88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권역별 공공도서관이 도서관별로 1개의 특화주제를 선정해 공동이용하고자 주제분야를 집중수서 구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화주제를 포함한 전 장서에 대한 상호대차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자료를 공동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의 대상도서관은 8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과 공립작은도서관(옹달샘·안현·새싹)이며 새싹도서관은 도서수령과 반납만 가능하다.



상호대차서비스는 도서관 대출회원이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리브로피아)에서 도서검색을 한 후 상호대차메뉴에서 신청하면 편리하게 대출이 가능하며 ▲이용자격은 광명시도서관 대출회원 ▲신청권수는 1인 5권 이내 ▲대출기간은 14일 ▲소요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일 ▲대출도서는 일반도서 및 어린이도서 ▲반납장소는 8개 도서관과 지하철역등 무인 반납함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호대차서비스는 각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를 보완하고 이용시민 중심의 도서관서비스 제공으로 독서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광명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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