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찬, '사 먹는' 명절 음식 풍속도… 설 음식 구매 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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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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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한형제들]

올해 설에도 명절 음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모바일 반찬가게 ‘배민찬’이 설 연휴를 맞이해 ‘설날 음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배민찬은 설, 추석 등 매년 명절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집에서 한 듯’ 정성스럽게 받아볼 수 있는 ‘명절 음식 기획전’이 올해도 이용자의 관심이 뜨겁다. 5일 시작된 기획전 음식 주문량은 작년 추석 기획전 당시 동기간 대비 ​85%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사 먹는 음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반찬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한 해 배민찬의 반찬 주문량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절이면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느라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배민찬의 명절 음식 기획전 주문 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차례 상차림’ 세트 주문량은 작년 추석 때와 비교하면 2배나 증가했다. 기본적으로 전, 고기찜 같은 대표적인 명절 음식 몇 가지를 묶은 소량 세트나 단품 요리가 인기지만 올해부터 차례 상차림에 올리는 대부분의 명절 음식을 한 번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한편, 홀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의 구매 증가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 1~2인용 설날 음식 세트의 주문량은 작년 추석보다 150% 증가했다.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족이 간소하게 명절을 보내는 풍속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배민찬은 ‘설날 음식 기획전’의 제품 수를 대폭 확대했다. 모둠전, 갈비찜, 삼색나물, 잡채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 147종이 준비됐다. 자체 브랜드 ‘집밥의완성’을 비롯해 셰프찬, 맑을담, 남도애꽃, 마더앤찬, 리쿡54, 담미 등 19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고객은 미리 주문해놓고 수령 받는 날을 정할 수 있다. 명절 연휴 첫 날인 15일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조리된 다음 날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의 문 앞에 아침 일찍 두고 가는 새벽배송으로 전달 된다.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 외에 지방은 택배로 배송되며 14일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최준영 우아한형제들의 푸드커머스(FC) 부문 총괄이사는 “매년 명절 음식 기획전을 믿고 구매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준비했다”며 “좋은 음식은 배민찬에 맡기시고, 가족 친지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는 풍성한 설 연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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