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나경원 파면 청원에 "남북 단일팀 반대? 한일 단일팀은요?"…최민희 "손바닥 뒤집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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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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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둔갑돼선 안 돼' 글 게재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최민희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파면 청원에 찬성했다.

지난 21일 정청래 전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파면 청원글 기자 캡처 사진과 함께 "<나경원을 파면하라!> 남북 단일팀을 반대한다고? 그럼 한-일 단일팀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민희 전 의원 역시 '평창올림픽에 북한 참여해야'라고 말했던 나경원 의원의 방송 출연 모습과 "이랬던 나경원이... 손바닥 뒤집듯!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9일 나경원 의원은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 입장은 올림픽 헌장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다음 날인 20일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는 "더 이상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북한의 체제선전장으로 둔갑해선 안 된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의 평창올림픽을 정치도구화시켜 북한에 내어주는 남북 합의 결과를 이제라도 수정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을 파면시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나경원 의원 위원직을 이렇게 개인·독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가? 수많은 외교 관례와 그동안의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게 아니면 이게 뭔가 싶다. 국회의원 한 명이 독단적 사고와 본인 위주 흥행을 옳지 않다"며 나경원 의원의 파면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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