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6.4169위안...0.36%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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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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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로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시작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32위안 낮춘 6.416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57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781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71원이다. 

춘제 연휴 자금수요 급증을 대비한 유동성 주입은 계속되고 있다. 19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7일물 1300억 위안, 14일물 900억 위안어치와 100억 위안의 63일물 역RP를 발행한다. 이날 1500억 위안의 역RP 만기가 도래하는 사실을 고려하면 800억 위안을 순공급하는 셈이다. 

이번주 인민은행이 역RP 발행 등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순공급한 자금은 8055억 위안으로 지난 1년간 주 단위 최고기록을 세웠다. 인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영세기업, 농업, 창업 등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선별적으로 지급준비율도 인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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