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첫 고객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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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1-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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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우측 둘째)과 첫 손님 정유정씨(우측 세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 새롭게 개장한 2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KE624편으로 마닐라를 출발해 새벽 4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한국인 정유정(30·여)씨가 첫 손님으로 선정돼 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정유정 씨는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훌륭한 상징이라 느껴진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루어 질것을 기대하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밟은 정유정씨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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