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서울대병원 유전자가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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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1-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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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오른쪽 4번째)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6번째)이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제공]


마크로젠은 지난 17일 서울대병원과 이 병원이 개발한 ‘약물유도 유전자가위 재조합 벡터기술’을 독점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자가위는 유전자를 자르거나 삽입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마크로젠이 도입한 기술은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이은주·김효수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약물로 교정할 유전자 조직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마크로젠은 맞춤형 마우스(실험쥐) 제조와 표적치료제 기능분석서비스, 유전자약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서울대병원 유전자가위 기술은 맞춤형 모델동물을 만들고 질병 원인인 결함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해 질병 치료와 신약 개발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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