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화 결정은 남북의 선택…北 한ㆍ미 이간질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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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01-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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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남북 간의 대화 결정은 양국의 몫이지만, 북한의 대화 진정성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이 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미국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은 입장을 보이면서 한·미 양국에 대한 이간질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만약 두 나라가 대화를 하기로 결정 했다면 그것은 분명히 그들의 선택"이라면서도 "김정은은 아마도 미국과 한국 사이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려고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관계가 틀어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대화에 나선 김정은의 진정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이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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