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美 금리인상 국내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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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2-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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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관련해 "국내에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금리를 이달에 올리는 것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내년 정상화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점도표에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성장률 등 전망치를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지는 않았다"며 "국내경기, 물가,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연준의 정책금리 상단과 한은의 기준금리(연 1.50%)가 동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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