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이돌봄·가족지원 사업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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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2-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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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봄 운영 우수 10개 기관 및 유공자 39명 선정

여성가족부는 서울지방조달청 3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 가족서비스 지원성과를 결산하는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 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 사업성과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아이돌봄서비스·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행복드림사업 이용 수기 당선작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사업 평가에서는 아이돌봄 운영 우수 10개 기관 및 유공자 39명, 가족지원사업 우수 6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용 수기 당선작으로 총 31개 사례가, 다문화 사회참여·교류확대 우수사업으로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으로는 △아이돌보미 선생님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아이들이 변화한 사례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아빠가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통해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한 사례 △직장맘이 ‘직장맘 행복찾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안정을 찾은 사례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활동으로 독박 육아에서 벗어난 사례 △다섯 아이 양육을 혼자 책임지는 엄마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가 선정됐다.

다문화가족 사회참여·교류확대 최우수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대상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안내 사업 △선주민과 이주민이 재활용 리폼아트를 함께 체험하는 생활습관 교류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시간당 6500원인 돌봄수당을 내년부터 7800원으로 인상한다.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이용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소득유형별 정부지원 비율도 상향(5%p) 조정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족유형에 따라 가족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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