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기우․강한나가 꼽은 서로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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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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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기우가 강한나의 반전 매력을 소개했다.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나문희, 김진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젠틀하고 다정한 건축사무소 소장 서주원 역의 이기우는 상대 역할인 강한나(정유진 역)에 대해 "이 작품을 하기 전엔 도도하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그런 배우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런 면도 있지만 사실은 겪어봐야 안다"라며 "굉장히 소탈하고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그런 면들 때문에 저희 드라마가 조금 무겁거나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웃음을 책임져주는 꽃 같은 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강한나는 이기우에 대해 "드라마에서만 봤을때는 분위기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처음본순간 편하고 듬직하고 동네 오빠같은 분이다"라고 화답했다.

이기우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크든 작든,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저희 드라마에도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라며 "치유해 가는 방법도 조금씩 제시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고 강한나 역시 "우리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각자의 삶이 있는데 소소하고 일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모습들이 잘 담겨 있다"라며 "또 배경이 다 부산이다. 아름답고 정겨운 골목길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우리 드라마는 악역이 없다. 대놓고 못된 행동을 하거나 갈등을 일부러 만들지 않는다. 모든 인물들이 착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인물들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형제작자 문수(원진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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