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애' 성훈, 파격적 액션으로 스크린 데뷔…이미지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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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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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스틸컷]

배우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를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제작 ㈜블랙홀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이다.

앞서 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나갔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성훈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를 통해 범죄조직 ‘마리칸’ 그룹의 2인자 ‘태성’ 역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특별 출연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의 강렬하고 파격적인 액션 연기를 비롯해 형제로 등장하는 ‘태주’ 역의 조한선과의 선 굵은 감정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액션신도 직접 소화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아끼지 않은 성훈은 평소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선보인 자상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오륙도와 범일동 안창마을, 부산항 7부두 등 부산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성훈과 조한선 그리고 윤소이의 색다른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묵직한 조연진 공정환, 박철민, 손병호, 박지일, 이재용 등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액션 누아르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내년 1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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