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KOTRA, 캐나다에서 K-뷰티 홍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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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1-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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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관광공사, 코트라가 공동개최한 '케이뷰티(K-Beauty)' 행사 참석자들이 한국의 뷰티, 웰니스 관광지에 관해 듣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KOTRA(사장 김재홍, 이하 코트라)가 캐나다에서 K-뷰티 홍보를 펼쳤다.

관광공사와 코트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쉐라톤 호텔에서 ‘K-뷰티 인 캐나다(K-Beauty in Canada)’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 중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뷰티,웰니스 방한관광을 촉진하고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한국미용 관심층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유명 K-뷰티 블로거 모건 스튜어트(Morgan Stewart)가 한국산 화장품을 활용한 기초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시연회를 열고 자신만의 한류 스타일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관광공사는 ‘나의 한국 뷰티 여행(My beauty trip to Korea)’ 강연을 통해 K-뷰티 마니아를 위해 특별히 엄선된 한국의 대표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했다.

발표 직후 해당 관광지를 찾아가는 방법, 관광지별 체험 프로그램 가격 등에 관한 현지인들의 질문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산 화장품 쇼-케이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한국관광체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LG생활건강, 에이블씨앤씨, 제주볼케이노 등 국내 유망 화장품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캐나다 유통망 유력 벤더를 비롯한 바이어 15개사와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 등 다양한 방식의 북미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캐나다 내에서 한국 화장품이나 한류 스타일 메이크업 노하우 등에 대한 인지도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뷰티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한관광 상품 개발 및 판촉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지난해 17만5000명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공사는 캐나다를 2020년까지 20만명 이상의 방한시장으로 키우기 위해 뷰티/웰니스, 역사문화, 한식 등 다양한 방한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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