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뷰티 플랫폼 알테아, 8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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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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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테아 제공]


글로벌 디지털 뷰티 플랫폼 알테아가 한국산업은행, 퍼스트플로어캐피탈, 이노벤캐피탈, 비에이파트너스, 텍톤벤처스 등 국내외 은행 및 벤처투자사(VC)들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알테아는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 뷰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알테아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500스타트업 등을 비롯해 국내외 VC들로부터 초기투자를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대만, 베트남 등지로의 추가 진출과 자사 브랜드 런칭, 모바일 서비스 및 제품·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알테아는 강대업 대표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창업자 신성윤 이사, 미국 와튼스쿨 출신 김재윤 이사가 2015년에 공동 설립한 회사다. 다양한 뷰티 상품군과 저렴한 가격, 현지인에게 최적화된 마케팅·결제·고객 서비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아시아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알테아는 160개 브랜드, 4,000여 가지 뷰티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생산한 페탈 벨벳 파우더를 출시했다.

알테아 강대업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트렌드를 누구보다 빠르게 반영하는 최고의 패스트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직구 플랫폼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디지털 쇼핑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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