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회연설 직전 조원진 박근혜 석방 피켓 난동, 누리꾼 "나라 망신" vs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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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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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열리기 전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한미동맹강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가 퇴장당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발 나라 망신은 시키지 말자(an*****)"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랍시고 뱃지 달고 앉아 있다니;(mi*****)" "아 부끄럼은 국민의 몫이구나. 다신 뽑지 마라(ak*****)" "저런 사람이 어떻게 의원이 된 거지? 참 알면 알수록 코미디란 말이야(pp*****)" "제 정신이 아니구먼. 미쳤어 미쳤어. 완전히 막 가자는 뜻인가. 손님 불러 놓고 집안 망신 다 시키네(ks*****)" "그래 마지막이니 할거 다 해봐라. 이제 니 평생 국회의원 뱃지 받을 일 없으니(cj*****)" 등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자랑스런 국회의원입니다. 조원진 의원님!!(il*****)" "멋지십니다. 조원진 의원님!! 미쳐가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자존심이십니다. 존경합니다!(yo*****)" "조원진 역시 최고의 전사답게 잘했다. 파이팅 하시라(71****)" "역시 조원진 위원님 ~ 진정한 애국자이시네요(su*****)" 등 옹호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8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앞두고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고, 이를 본 국회 경위들이 다가와 제지했다.

이에 "국회법을 가져오라"며 강하게 항의하던 조원진 의원은 결국 본회의장 밖으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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