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 고성장세 지속…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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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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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일 "연말에는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9% 가량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성장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엄여진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인플렉트라)의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이뤄지는 등 미국 내 화이자의 적극적인 램시마 마케팅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화이자의 가격 인하 결정은 향후 램시마의 선두주자(first mover) 전략이 미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램시마의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와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 호조를 고려하면 현재 파이프라인이 상업화되는 2019년까지 고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셀트리온의 2019년 매출액은 1조3372억원, 영업이익은 685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경쟁제품 출시에도 유럽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출시, 2019년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 등에 따른 매출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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