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지수별 보합권 혼조세..유럽증시도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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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09-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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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26일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보합권 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05%) 하락한 22,284.3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1%) 오른 2,496.84에, 나스닥 지수는 9.57포인트(0.15%) 오른 6,380.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준 정책위원들의 발언을 예의주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지만 지나치게 점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완만한 금리 인상이 없으면 고용시장이 과열될 수 있으며, 물가는 고용 호조 때문에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불편하지 않다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6.4% 반영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하루 전 약세였던 기술주가 반등했다. 애플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각각 1.7%와 0.8%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북미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심이 위축됐지만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가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펀더멘탈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서양 건너 유럽증시는 독일 정치권 불안정에 따른 유로 약세 속에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532.15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16%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북미간 군사적 충돌 우려 속에서 전날보다 0.21% 떨어진 7, 285.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온종일 등락을 반복한 끝에 전날보다 0.03% 오른 5,26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12,60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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