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 1만갑, 도화지는 550m 구간 아스팔트… '서리풀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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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9-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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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24일 배우 정일우와 함께 '스케치북&퍼레이드'

방배카페골목 스케치북&퍼레이드 포토존.[이미지=서초구 제공]


'분필 1만갑, 도화지는 550m 구간 아스팔트, 배우 정일우와 함께…'

한국의 에든버러축제로 불리는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하이라이트인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24일 방배카페골목에서 펼쳐진다. 22일 구(구청장 조은희)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집 원생 600여명, 자녀와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반포대로에서 진행된 '지상 최대 스케치북'을 골목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7000㎡ 면적의 아스팔트 도화지에 꿈과 희망을 그리는 한바탕 난장이다.

또 가족의 소망, 미래의 꿈 등을 담은 그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구 공식 인스타그램 내 해시태그(#서리풀페스티벌이벤트)를 달아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러 경품도 지급한다.

특히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일우씨가 자리에 함께한다. 방배동에 거주 중인 정씨는 아이들과 그림도 그리고, 깜짝 인증샷도 찍는다.

이곳에서는 오후 4시부터 17개팀 400여 명이 주민참여형 골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250m 행렬은 1시간 내내 마당놀이처럼 시민들과 호흡하고 즐긴다.

아울러 수방사 군악대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30명으로 구성된 타악밴드 라퍼커센의 라틴과 쌈바 음악이 뒤를 잇는다. 그리고 관악의 힘찬 리듬에 DJ가 강렬한 리듬을 더해 열정의 공간으로 만든다.

오후 5시 퍼레이드 끝 지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구의 전·현직 동장 28명과 조은희 구청장이 무대에 서는 국내 첫 동장합창단이 '고향의 봄', '앞으로', '아파트'를 2만여 명의 주민들과 다같이 부르는 만인대합창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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