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데뷔 1년차’ 프리스틴-엘리스-위키미키-굿데이, 가요계 이끌 차세대 걸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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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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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프리스틴-엘리스-위키미키-굿데이 (데뷔 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매일, 매달, 매년. 쏟아지는 아이돌 그룹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국내 가요계.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와 해체 등을 반복하고 있다. 특성상 다른 가수들보다 활동 수명이 짧은 아이돌 그룹들은 대부분이 ‘7년차 징크스’를 극복하거나 못하거나를 기준으로 팀이 재정비, 해체가 되거나 극소수의 일부들만이 팀을 존속 시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행에 가장 민감한 음악이다보니 트렌드를 쫓다보면 새로운 아이돌 그룹들이 선배 그룹들의 명성을 잇기 위해 데뷔하는데, 특히 걸그룹들은 더욱 민감하다. 올해도 여러 팀의 걸그룹이 야심찬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걸그룹 트와이스, 블랙핑크, 여자친구, 마마무 등이 국내를 대표하는 3세대 걸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이을 차세대 걸그룹은 누가 될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걸그룹은 올해 3월 데뷔한 프리스틴이다. 프리스틴에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멤버 주결경, 임나영 등이 소속 돼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데뷔곡 ‘WEE WOO’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오아이의 인기의 영향으로 프리스틴은 빠르게 팬덤을 확장시켜나갔고, 지난달 23일 새 앨범 ‘스쿨아웃’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졌으며, 타이틀곡 ‘WE LIKE’의 뮤직비디오는 300만뷰를 넘어서며 화제성을 입증해, ‘라이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걸그룹 엘리스(ELIS)가 데뷔했다. ‘K팝스타’ 출신 소희와 가린이 소속된 엘리스는 데뷔 앨범 ‘WE, first’의 타이틀곡 ‘우리 처음’으로 청순미 넘치고 발랄한 무대로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당시 걸그룹 여자친구, 에이프릴 등 국내를 대표하는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 팀으로 손꼽히며 많은 화제를 모은 이들은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팬덤을 쌓아올린 가운데, 오는 9월 13일 미니 2집 ‘Color Crush’ 발매를 공식 선언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엘리스의 새 앨범 ‘Color Crush’ 타이틀곡 ‘Pow Pow’는 데뷔곡 ‘우리, 처음’의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작곡가 황현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랜시간 준비 후 데뷔한 걸그룹 위키미키는 지난 8월 컴백했다. 이들 역시 프리스틴의 주결경 임나영과 함께 활동했던 최유정 김도연, 두 명의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이 속한 그룹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했다.

최유정 김도연의 합류 소식에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았던 위키미키는 8월 8일 데뷔곡 ‘위미’로 ‘틴크러쉬’라는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위키미키는 오는 12일 데뷔 앨범 ‘위미’의 B버전을 발매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정준영, 윤하, 워너원 멤버 배진영 소속사 C9에서 첫 10인조 걸그룹 굿데이도 눈길 끄는 걸그룹 중 한 팀이다.

굿데이는 지난달 30일 데뷔앨범 ‘ALL DAY GOOD DAY’로 데뷔했다. 이들은 완전체 데뷔와 동시에 굿모닝, 굿나일, 미드나잇이라는 이색적인 유닛 구성 체계로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를 꾀하며 올 하반기 가요계를 대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발돋움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지난 3일 데뷔 콘서트를 개최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굿데이는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 앞에서 데뷔 타이틀곡 ‘롤리’ 무대는 물론,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팬들의 마음을 저격해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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