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와 마주한 박성택, “최저임금 제도개선‧지원책 병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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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9-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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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오른쪽)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고충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박성택 회장은 5일 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김영주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중소기업은 일자리 문제해결의 중심으로, 새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공감·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소기업계 최대 현안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이 큰 상황인 만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과 영세기업 지원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환노위에 계류 중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법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이 핵심이므로 충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김 장관에게 직접 건의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근로시간 단축 관련 가장 민간한 업종인 금형(납기), 도금(외국인력에 의지) 등을 대표하는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과 신정기 도금조합(표면처리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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