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늘어난 중국 기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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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입력 2017-09-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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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의 이익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중국 기업이익은 중국경제가 바닥을 치는 신호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3343개의 회사가 반기보고서를 발표한 상태이며, 이들 기업의 순이익 합계는 1조670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7.92% 증가했다고 중국증권보가 1일 전했다. 3343곳 기업의 매출액합계는 18조1167억위안으로 전년대비 21.8% 증가했다. 3343곳 기업 중 70%인 2197곳의 기업이 순이익을 시현했다. 다만 현금흐름은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이 100%이상 늘어난 기업은 646곳이었으며 30~100%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718곳, 0~30%를 보인 곳은 982곳이었다. 특히 석탄채굴업종의 기업은 순이익 338% 증가율을 보였다.

상반기 국유자본의 지분매입은 계속됐다. 국유자본은 은행, 증권사를 비롯해 창업판(코스닥격)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 보유지분 5%에 육박하는 중소형기업이 17개 늘어났다. 사회보험기금은 559곳 상장기업에서 10대 대주주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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