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그리스-터키 근해 강진으로 2명 사망..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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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07-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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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새벽 그리스와 터키 근해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그리스 코스섬의 한 카페 주변으로 건물이 무너져 내린 모습 [사진=AP연합]
 

21일(현지시간) 새벽 에게해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그리스 코스섬에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래픽=연합]


외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1시 31분 발생했다. 진원은 터키 보드룸 시(市)에서 10km 떨어지고 그리스 코스섬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근해였다.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코스섬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져 내려 2명이 사망했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BBC는 그리스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터키 보드룸 시에서도 일부가 부상을 당하고 정전도 일어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지 주민들은 현장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사람들이 겁에 질려 건물 안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을 피해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기거나 야외로 피신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지난달 12일에도 이날 진원과 가까운 곳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그리스의 한 섬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지진이 발생한 터키 한 병원의 모습> 

<출처: 유튜브 채널 Viral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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