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물에 잠긴 중국 남부, 창장 수위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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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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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남부에 열흘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국 창장(장강·長江) 수위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7월 1~2일 상장(湘江) 등 창장 44곳 지류의 74곳 지점의 수위가 경계 수준을 넘어서거나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특히 2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상장 창사(長沙) 지점 수위가 39.21m를 기록했다. 계속 높아지고 있어 우려된다. 지금까지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1500만명을 웃돌고 5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폭우로 1일 창사 시내 도로 위 자동차들이 일부만 모습을 드러낸 채 물에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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