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9일) 6.7940위안...0.17%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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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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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증권보, 위안화 올 하반기도 조정 속 강세 보일 가능성

[촐처=동방재부망]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이 다시 6.8위안 밑으로 떨어졌다. 소폭 등락을 거듭하던 위안화 가치가 강세로 기운 것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영향으로 분석됐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13위안 낮춘 6.79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0.17% 올랐다는 의미다. 

올 들어 위안화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위안화 가치 급락 전망은 사라지고 안정 유지에 힘이 실렸다. 최근에는 달러 대비 오히려 강세를 보이면서 올 하반기 위안화 가치가 안정 속 절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경제, 금융시장의 디레버리징을 강조, 상대적 긴축의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고 달러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조정 속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올 들어 28일 오후 6시 기준(중국 현지시간) 달러 인덱스는 96.13으로 올 들어 5.94%가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18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69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18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2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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