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낙연 총리, 월요일 오찬 ‘정례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20 18: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장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매주 월요일 청와대에서 만나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매주 월요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중점 추진 정책들과 대통령의 국정철학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주례회동을 정례화 하기로 한 것은 본인이 약속한 '책임 총리제' 구현을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과 이 총리는 지난 12일과 19일에 오찬 회동을 했다. 회동에는 청와대의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총리실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배석한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주례회동에서는 큰 방향이 정해지는 것도 있고, 대통령이 각별히 관심을 두는 분야에 대해서는 지침이 제시되는 경우도 있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서로를 잘 안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런(주례회동) 기회를 자주 가지면 나중에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방향을 서로 알게 되는 단계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