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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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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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세안 국가와의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제3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브루나이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은 2011년 아세안과 한‧중‧일 과학기술위원회에서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2013년 제1차 공동위를 개최한 이래로 과학기술 및 혁신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공동위는 한국 최문기 미래부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과 아세안 측 퉁 시니(Tung Ciny) 캄보디아 광산업에너지부 차관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차관급 7명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의 과학기술정책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의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국의 과학기술‧ICT 무상원조사업, 기후기술 현지화 등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 강화방안, 한-아세안 인력교류 및 정책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제1차 한-아세안 학생경진대회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아세안 과학기술혁신 실행계획(APASTI 2016-2025)’의 본격적인 이행과 관련,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아세안 국가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문기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은 “아세안은 정치적‧경제적으로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상호 발전적인 과학기술혁신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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