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서 뼛조각 3점 추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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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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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세월호 3층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추가로 나왔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람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수습됐다.

앞서 22일 이 장소에서는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구명조끼를 입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날 수습본부는 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양 유골을 수습한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도 사람뼈로 보이는 뼛조각 1점을 진흙에서 분리했다.

발견된 뼛조각의 크기와 형태는 전해지지 않았다.

수습본부는 오후 5시 현재 4층 13개 구역 중 11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4층은 단원고 학생과 교사가 주로 머물렀던 공간으로, 화장실(4-3), 샤워실(4-9) 구역을 제외한 구역에서 정리작업이 이뤄졌다.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작업선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날 하루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수중수색팀은 25일 오전에 소나 탐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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