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정정아, 오는 9월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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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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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시글 올리는 배우 정정아[사진=ZOO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정아가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5월 16일 아주경제의 취재 결과, 배우 정정아는 오는 9월 서울 강남 모 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정아의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사업가로 종로 모처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지인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뒤,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다.

정정아의 소속사 ZOO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경제에 “정정아와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오는 9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좋은 소식인만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정정아는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작업의 정석’을 비롯해 ‘화려한 휴가’ 등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또한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촬영이 중단되는 일을 겪었고 귀국 후 여러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정정아는 2016년 EBS ‘리얼극장-행복’을 통해 심경을 토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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