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재계 인맥… 경남고·경희대 집중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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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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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재계와의 접촉이 활발한 편은 아니었다. 그렇다 보니 재계 인맥이 두터운 편이 아니다. 다만 경남중·고를 중심으로 한 부산 인맥은 든든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경희대를 매개로 일부 재계 인사들과 인연이 닿아 있다.

우선 문 대통령의 경남고 출신 선배로는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창수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있다. 허 회장과 구 회장은 문 대통령의 경남고 4년 선배(21회)이다.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은 경남고 1년 선배(24회)이며 우상룡 GS건설 고문은 동기이다. 이외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정철수 일신화학공업 사장도 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기이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의 경남고 선·후배로는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사장)와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정철길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있다.

경남중·고 출신의 경제인 모임인 '덕경회'도 문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여기에는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을 비롯해 송규정 윈스틸·윈하이텍 회장,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사장,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문 대통령의 경희대 학맥으로는 경희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이 돋보인다. 또 다른 대학 동문으로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해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최평규 S&T그룹 회장, 양호철 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회장,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상근고문,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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