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월드프렌즈코리아 NIPA 자문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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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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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퇴직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을 지원하는 월드프렌즈 NIPA 자문단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NIPA 자문단은 한국정부파견 해외봉사단 사업 ‘월드프렌즈 코리아’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해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산업기술 등 우리나라가 보유한 분야별 산업발전 개발 노하우를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과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NIPA 자문단은 현재 아시아 11개국 42명, 중남미 9개국 25명, CIS 4개국 8명, 아프리카 및 중동 6개국 11명이 파견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NIPA 자문단은 올해 7월~8월 중 파견될 예정이며, 파견기간은 기본 1년으로 파견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파견 대상국은 라오스, 베트남,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이며 해외 기관의 수요에 따라 60개 직위를 공모한다.

파견자들에게는 주거비 포함 현지 생활비 월 460만원, 활동 지원비 80.5만원, 출귀국준비금 120만원, 항공료 및 재해 보험료 등 연간 6~70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자문단 지원자격은 10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퇴직(예정)자에 한한다. 수원국 공용어인 영어로 의사소통이나 영어 강의·자문·보고서 작성이 가능할 수 있어야 하고 파견기간동안 해외 생활이 가능하여야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무역투자, 지역발전 분야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견기관이 요구하는 직무기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자문단 지원은 오는 4월 3일 13시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김일곤 NIPA 글로벌기반팀 김일곤 팀장은 “NIPA 자문단은 퇴직 전문 인력들의 끝나지 않은 꿈을 세계를 향해 펼칠 좋은 기회”라며“사회에서 쌓은 여러 경력들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제 2의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이번 자문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NIPA는 오는 3월 15일 14시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에서‘월드프렌드 NIPA자문단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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