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금리 인상 전망·도이체방크 유상증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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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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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유럽 주요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이체방크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내린 7,350.1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7% 하락하면서 11,958.40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6% 떨어진 4 972.1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5% 하락한 3,387.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 금융당국의 3월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실린 것과 도이체방크의 재무구조 개선 소식에 큰 영향을 받았다.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는 지난 2년간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로 80억 유로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날 주가는 7.89%나 떨어졌다. 

이 여파로 유럽 증시의 대표적 은행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또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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