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2월 카지노 매출 2년여래 최고치…7개월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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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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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마카오도박감찰협조국]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마카오 지난 2월 카지노 매출이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약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카지노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는지 주목되고 있다.

1일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7.8% 급증하며 229억9100만 파타카(약 3조347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5년 1월 237억4800만 파타카 이후 25개월만의 최고치다.  

마카오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은 중국 당국의 반부패 단속 여파로 2014년 6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7월까지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해 8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작년 3분기 개장한 초대형 복합리조트 윈 팰리스와 파리지앵 등이 개장하면서 관광객과 소액 카지노 고객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카오 카지노 매출 급증 소식에 1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카지노 업종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갤럭시가 5.51% 오른 것을 비롯해 MGM 4.1%, 샌즈차이나 3.86% 등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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