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 ‘울진학사’ 개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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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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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재)울진군장학재단은 23일 오후 2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172에서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의회 의장, 도의원, 재경군민회장, 기관단체장, 장학재단 이사를 비롯한 동대문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울진학사’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진학사는 150억 원의 예산으로 대지 463㎥, 연면적 2996㎥,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난 2015년 11월 9일 시공 중인 건축물을 인수받아 2016년 12월 26일 사용승인을 득했다.

1인 1실 140명 수용 기준에 개인용 침대와 책상, 옷장, 냉장고, 냉난방 시설 완비와 휴게실, 도서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과 주요 편의시설로 방마다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돼 있다.

또한 첨단 CCTV와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군 공무원인 학사장 1명, 사감 3명, 조리사 1명의 배치로 학생들의 안전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울진학사 입사생은 울진출신 및 울진연고자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군은 학부모들의 경제난을 크게 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입사비 5만원과 보증금 20만원에 월 20만원만 내면 되고, 울진연고자 등은 월 25만원에서 30만원만 내면 된다.

지난 1월 12일 1차 모집완료 후 2차・3차 추가 모집으로 135명이 입사를 신청 했으며, 오는 2월 24~28일까지 5일간 입사하게 된다.

재단이사장인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미래의 희망은 바로 인재 양성에 있다”며, 그동안 울진학사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군민과 출향인, 울진군장학재단 이사 등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울진대학생들을 위해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 6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90명을 향토생활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매년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인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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